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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6월의 어느 주말. 서울대공원 입구 분수대 광장은 강렬한 음악 소리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이끌려 따라간 곳에는 대형 인공암벽이 나란히 세워져 있었습니다. 자기 키보다 서너 배는 높아 보이는 암벽을 로프도 없이 맨 손으로 성큼성큼 올라서는 남녀 선수들. 부들부들 떨리는 팔다리가 눈에 보이는데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열정. 바로 201

화창한 6월의 어느 주말. 서울대공원 입구 분수대 광장은 강렬한 음악 소리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이끌려 따라간 곳에는 대형 인공암벽이 나란히 세워져 있었습니다. 자기 키보다 서너 배는 높아 보이는 암벽을 로프도 없이 맨 손으로 성큼성큼 올라서는 남녀 선수들. 부들부들 떨리는 팔다리가 눈에 보이는데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열정. 바로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대회가 펼쳐진 현장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Climbing Meets Music’이라는 대회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역동적인 스포츠 클라이밍과 DJ 퍼포먼스를 접목시켜 새로운 개념의 아웃도어 스포츠 이벤트로 확장시켰죠. 지난 5월 14일부터 시작된 참가 접수에서 일주일 만에 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도전하면서 높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6월 9일과 10일,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그 뜨거운 열기가 넘쳤던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짜릿한 도전이 시작되다 –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1일차 (예선전)

9일 오전 8시 10분. 이른 시각이었지만 한층 긴장된 표정의 사람들이 서울대공원 분수대광장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9시부터 진행될 예선전에 참가 신청을 한 선수들입니다. 예선전 경기는 1문제 당 3분씩, 총 4개의 문제를 푸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각 루트마다 난이도가 다른 문제가 출제됐고, 선수들은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햇볕은 유난히도 뜨거웠습니다. 그 때문인지,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관람객 중에는 우산이나 텐트로 그늘을 만든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선수들만큼이나 그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열정도 대단했죠. 오전 남자부 경기가 끝나고 잠시 주어진 점심시간.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점수가 공지되었습니다. 그늘에서 쉬던 선수들은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기 위해 우르르 모여들었고, 동점자를 포함해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 25명의 선수들은 기쁨의 환호를 내질렀습니다.



이윽고 시작된 여자부 경기. 남자 선수들에 비해 유연하고 섬세한 동작으로 암벽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내내 관객들의 응원열기와 함께 DJ BK와 DJ Akiyaki가 믹싱하는 강렬한 음악이 더해져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오후 5시, 여자부 예선전까지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예선전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남자부 25명, 여자부 20명이 다음날 준결승을 치르게 됩니다.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다 –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2일차 (준결승전)

볼더링 경기의 묘미는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니라 스스로의 한계를 이겨내야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힘에 부쳐 손을 놓고 싶은 순간이 오지만, 조금만 버티고 올라가면 루트를 정복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선수만이 정상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준결승에 오른 선수들은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총 4개의 문제, 각각 4분의 시간이 주어진 준결승에서는 전날보다 훨씬 높아진 난이도 때문인지 선수들의 동작과 표정 하나하나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아디다스 클라이밍팀 선수들도 참가하였는데요. 남자부 이동건, 피승철 선수와 여자부 김솔아 선수입니다. 특히 이동건 선수의 경우 어깨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었는데요. 수술 후 첫 공식 무대가 바로 락스타 코리아라고 합니다. 준결승전에서 유일하게 4개 루트 모두 완등에 성공해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죠.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대회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7m 높이의 대형 클라이밍 체험, 공중에 줄을 띄워 묘기를 부리는 슬랙라인 체험을 비롯해 아디다스 아웃도어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공간,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은 휴일을 맞아 서울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한국 최고의 클라이머를 가리다 –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결승전

오후 3시, 최종 결승에 오른 남녀 선수들이 한 명씩 소개되었습니다. 남자 선수는 이동건, 박지환, 민현빈, 채성준, 김홍일, 윤기연 등 6명의 선수가, 여자 선수는 김자인, 사솔, 한스란, 신운선, 김솔아 등 5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망의 결승전을 위해 한층 더 높은 난이도의 문제가 새롭게 셋팅되었죠.

결승전에서는 남녀 각각 한 명의 선수가 각자의 루트를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총 4개의 문제, 한 문제 당 3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난이도가 훨씬 높은 만큼 경기 시작 전 루트 탐색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특이하게도 경쟁자라고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서로 문제를 상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래서 스포츠는 아름답다고 하는 걸까요? ^^



드디어 시작된 결승전. 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물론이고 관람객들마저 손에 땀을 쥐는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졌습니다. 여자 선수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루트를 정복한 반면, 남자 선수들은 문제는 상당히 어려웠던지 완등을 하는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죠. 홀드를 붙잡고 있던 손이 미끄러져 선수들의 몸이 매트로 떨어질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아쉬움의 탄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누가 우승하게 될지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동건 선수와 김자인 선수의 4번 루트 완등을 끝으로 결승전 모든 경기가 끝났습니다. 응원하던 관중들 또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끝까지 대회를 지켜봐 준 관중을 향해 이동건 선수가 공손히 인사를 하는 모습은 락스타 코리아 대회 전반에 걸쳐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순위를 집계하는 동안 인디 락밴드 슈퍼키드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탑밴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한 슈퍼키드는 특유의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무대를 뛰어다니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관객은 물론, 경기를 마친 선수들까지도 승부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을 내려놓은 채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어깨가 들썩들썩, 몸이 저절로 리듬을 타는 이 순간, 서울대공원의 분수대광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락스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곧이어 시작된 2012 락스타 코리아의 시상식. 첫번째 열린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트로피의 주인공이 과연 누구일지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보던 가운데, 우승자가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민현빈 선수와 김자인 선수. 두 선수는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올 8월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디다스 락스타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2위는 김홍일, 한스린 선수, 3위는 사솔, 이동건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여섯 명의 수상자들과 경기에 참가한 모든선수들을 위해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주었습니다.

남자부 3위 이동건, 1위 민현빈, 2위 김홍일 / 여자부 1위 김자인, 2위 한스린, 3위 사솔 (좌측부터)

아웃도어에 대한 열정으로 올인한 선수들, 그리고 그들의 땀과 도전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준 관람객들 모두가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입니다. 모두가 열정적으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고 서로의 도전을 격려해줄 수 있는 대회이자 축제, 바로 그것이 아디다스 락스타가 그려내고 싶은 큰 그림이자 비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아디다스 아웃도어의 도전과 열정을 기대해주세요!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남자부 1위 민현빈 선수

Q. 대회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감을 말해주세요.
A.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3위를 차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Q.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에 참가해보니 어떤가요?
A. 타 대회와는 다르게 퀄리티가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라 대회 자체를 즐겼던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곧 있을 월드 챔피언이 목표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과 이루겠습니다.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여자부 1위 김자인 선수


Q. 대회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감을 말해주세요
A. 준결승에 이어 결승전까지 더운 날씨여서 지치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준결승, 결승의 모든 코스를 다 완등해서 너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열심히 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고 감동적이었어요.

Q.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에 참가해보니 어떤가요?
A. 작년에 해외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락스타가 한국에서 열려서 기뻤구요. 선수뿐만 아니라 관객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최고의 대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월드 챔피언 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올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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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6:20 2012/06/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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