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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KBL만 농구냐? WKBL 여자농구도 있다. location.href="http://alladidas.com/basketball/76"; NBA 데릭로즈? KBL 김승현? WKBL 전주원! 농구화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뛰었던 농구선수들이 여자 농구 100년 역사를 이뤄냈다. 한국 여자 농구는 비인기 종목입니다. 농구하면 사람들은 NBA,

NBA KBL만 농구냐? WKBL 여자농구도 있다.
NBA 데릭로즈? KBL 김승현? WKBL 전주원!
농구화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뛰었던 농구선수들이 여자 농구 100년 역사를 이뤄냈다.

한국 여자 농구는 비인기 종목입니다. 농구하면 사람들은 NBA, KBL, 길거리농구를 떠올릴뿐 WKBL은 생각조차 못할 겁니다. 사실 대부분의 여자 스포츠가 비인기 종목에 속하죠. 하지만 한국 여자 농구는 조금 다르답니다. 100년의 전통을 이어져 내려온 여자 스포츠는 흔치 않거든요. 어떻게 여자 농구가 100년이나 이어져 왔느냐고요? 그 열정의 비밀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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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100세를 넘기다.
농구라는 운동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1907년이랍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여성이 운동을 즐길 만한 분위기가 아니었죠. 그로부터 4년 후, 우리 여성들에게 농구를 처음 소개한 사람은 제3대 이화 학당장이었던 조세핀 O. 페인(Paine, Josephine Ophelia, 陛仁, 1869~1909)이었다고 하네요. 1911년에 100년을 더하면 딱 2011년이로군요. ^^
조세핀 O. 페인이 여성에게 농구를 소개했지만, 무려 18년 동안은 대중에 공개되지 못했어요. 이화학당에 대학과정이 개설되면서, 당시 경성에 거주하던 서양 여성팀과 우리 선수들이 맞붙게 되었거든요. 당시는 지금보다 키나 체력 면에서 서영과 커다란 격차가 있었지만, 놀랍게도 우리 선수들은 서양팀을 상대로 10 대 1 대승을 거두었었답니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 우리나라 여성 선수들이 승리한 것을 계기로, 조선인 여학교들은 경쟁적으로 여성 농구팀을 결성했답니다. 이른바 ‘학교 농구 시대’가 열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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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 학당 여자 농구팀



아! 농구 대잔치 점보 시리즈!
한국 여자농구의 효시는 어느 팀일까요? 1957년에 창설된 한국 은행 여자 농구단이라고 하네요. 이후 상업 은행 여자 농구단이 창단되고, 1961년에 이르러서는 금융권뿐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여자 농구단을 창단하였답니다. 이것이 시작이었죠. 1970년대에 이르러 ‘여자 농구의 황금 시대’가 펼쳐졌군요. 여자 농구가 비인기 종목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요? 물론 그렇죠. 지금에야 비인기 종목이지만, 예전에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답니다. ^^v
그러면 여자 농구는 왜 비인기 종목이 되었느냐고요? 여자 농구의 기반이 흔들린 것은 1983년 농구 대잔치 점보 시리즈 때문이었다고 해요. 전두환 정권이 인기 스포츠의 프로화를 권장하면서 농구도 본격적인 프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거든요. 문제는 힘이 넘치고 빠르게 진행되는 남자 농구와 여자 농구가 비교되기 시작하면서, 의도와 관계없이 여자 농구가 남자 농구에 의해 밀려나게 되었다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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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일어선 여자 농구!
여자 농구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농구 대잔치 점보 시리즈가 아니었답니다. 진정으로 여자 농구를 힘겹게 만든 것은 IMF였죠. 나라에 빚더미가 내려앉은 마당에 스포츠, 특히 비인기 종목들은 사치로 여겨졌죠. 그러한 기류에 휩쓸려 여자 농구도 사라질 위험에 처했으나, 농구를 사랑하는 故 이성구 총재와 IMF 속에서 살아남은 5개의 팀이 1998년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을 발족했답니다.
지금은 신한 은행 에스 버드, 삼성 생명 여자 농구단, KDB생명 위너스, 신세계 쿨캣,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우리은행 한새 6개 팀이 WKBL의 일원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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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아직도 코트 위에 남아.....
근래 여자 농구의 이슈라고 하면,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전주원(39, 176cm)의 은퇴라 할 수 있겠죠. 4월 20일부로 코트를 떠나게 된 거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긴 했지만, 신한 은행에서 코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하니, 코치로 활약하는 전주원의 모습을 지켜보아요!


전주원 선수가 처음 농구를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이었답니다. 1991년에 현대 여자 농구단에 입단하자마자 농구 대잔치 신인상을 차지했고, 이후 해마다 농구대잔치 베스트 5와 어시스트 왕 자리를 거의 놓치지 않았답니다. 전주원 선수가 국민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은 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과 97, 99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였는데요, 당시 우리나라 여자 농구 대표팀이 우승을 이루는데 전주원 선수가 견인차 역할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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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더블의 전설, 은퇴라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한국 여자 농구팀은 4강의 위업을 달성했었죠. 쿠바와의 경기에서 전주원은 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답니다. 올림픽 농구 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거예요! ^^b

전주원 선수가 은퇴라니, 말도 안 돼! 다시 돌아올 거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전주원 선수는 예전에도 은퇴를 선포했다가 번복한 적이 있거든요. ^^a 2004년 3월에 딸 수빈이를 임신하면서 은퇴를 했었죠. 하지만 2005년 여름에 선수로 복귀하는가 싶더니,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를 휩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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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30경기 출전, 평균 10.3점 득점, 6.6어시스트, 4리바운드.
남자선수도 내기 힘든 기록을 남긴 여자 농구의 전설 전주원 선수가 이제는 정말 은퇴를 하려나 봅니다. 신한 은행에서 코치 자리를 맡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니까요.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전주원이라는 이름 석 자가 박혀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주원 선수가 그 동안 어떤 경기를 치러왔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 사람은 드물겠죠. 전주원 선수는 무릎 수술을 4번이나 받았다고 하네요. 무릎 연골이 다 닳아 없어져서 뛸 때마다 뼈끼리 부딪혀 너무 아팠다고 하고요. 그런데 전주원 선수는 왜 코트로 돌아왔어야만 할까요?
전주원 선수가 2006년에 복귀할 때만 해도 1년만 하고 말 생각이었다고 해요. 1년만이라고 버티다가 5년의 선수 생활을 더 하게 된 거죠.

전주원 선수 뿐일까요? 지금도 코트 위에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저마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묵직한 책임감에 짓눌리며 농구공을 튀기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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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WKBL 총재배 전국 여자 대학 농구대회
‘오랜만에 여자 농구를 보러 갈까?’라고 생각한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여자 농구 시즌이 아니랍니다. 아쉽지만 정규 경기는 10월부터 열린다고 하니, 인내심을 기다려보아요. ^^
관심을 기울여보면 WKBL 외에도 농구 경기 소식을 접할 수 있답니다. 지난 11일만 하더라도 제1회 WKBL 총재배 전국 여자 대학 농구 대회가 개최되었거든요.
여자 대학 농구선수들의 활약은 18일(수)까지 이어졌으며, 단국대, 극동대, 전주비전, 대불대, 수원대, 서울여대 등 총 12개 여자 대학 농구팀이 승부를 냈다고 하네요. 어느 팀이 우승했냐고요?^^ 이 기회에 대학 농구선수들의 열정에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여자 농구의 열정
한때는 전성기가 있었다고들 합니다. 열리는 경기마다 표가 매진되기도 했었다고 하고요. 그래도 전성기가 있었으니, 추억할 거리라도 있지 않느냐고들 합니다. 전주원 같은 전설적인 스타도 있으니, 비인기 종목치고는 나은 편이라고도 합니다. 여자 농구는 그만하면 됐으니, 이제 그만 징징거리라고 합니다.
누구나 잘 나가던 시절이 한 번 즈음은 있었을 겁니다. 길에 나서면 사람들의 이목이 자신에게 향하는 것만 같을 때가 말이죠. 그때를 추억하며 지내는 당신은, 현재를 만족하며 지내시나요?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아등바등 사는데도,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없다면 과연 행복할까요?
여자 농구는 비인기종목입니다. 관객수는 점점 줄어들고, 여자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은 ‘어떻게 좀 해봐라’라며 허공에 대고 소리를 질러댑니다. 하지만 여자 농구가 비인기 종목을 벗어나지 않는 한은, 쉽사리 지금의 상황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옥죄어오는 가난처럼 말이죠.

여자 농구를 살리자고 소리치기에는, 이 땅에 비인기 종목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다들 살아가기에 바빠서 비인기 종목까지 살려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죠. 그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아주 잠깐 시간을 내서 여자농구 선수나 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나눌 줄 아는 대한민국 국민이니까요.

여자 농구, 열정, 그 하나로 all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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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 15:45 2011/05/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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