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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제부터 춤을 췄을까요? 아마도 인류가 존재했던 순간부터 춤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바람 따라 산들산들, 나뭇잎처럼 흔들흔들, 토끼처럼 깡충깡충. 작가 김호경은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에서 춤에 대해 익살스레 표현하기도 했었죠. 춤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다. 하긴 인류가 5,000년 넘게 이 세상에 생존해 왔으니 그동안 개발된 춤이 한


사람은 언제부터 춤을 췄을까요? 아마도 인류가 존재했던 순간부터 춤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바람 따라 산들산들, 나뭇잎처럼 흔들흔들, 토끼처럼 깡충깡충. 작가 김호경은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에서 춤에 대해 익살스레 표현하기도 했었죠.


춤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다. 하긴 인류가 5,000년 넘게 이 세상에 생존해 왔으니 그동안 개발된 춤이 한두 개일까?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대표적인 것만 뽑더라도 부채춤, 화관무, 탈춤, 궁중무용, 살풀이, 승무, 무당춤, 태평무 등을 시작으로 지르박, 차차차, 블루스, 트위스트, 허슬 등을 거쳐 고고, 디디코가 있으며, 현대에 들어 브레이크댄스, 힙합, 팝핀, 문워크 모토, 비보이힙합, 재즈댄스, 걸스힙합, 락킹, 하우스, 테크토닉 등이 있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람바다, 포크댄스, 룸바, 볼륨댄스, 삼바, 탱고, 살사, 밸리댄스, 인도무용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춤이 있고, 그 외에 개더링피즈코드(영국), 고파크(우크라이나), 바투카다(브라진) 등 지역 고유의 춤도 많다.
이뿐이랴? 관광버스춤, 엉거주춤, 막춤, 삼각춤, 아무거나열심히춤, 개다리춤, 왔다리갔다리춤, 시건방춤, 털기춤 등도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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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카니발


열정의 삼바!
춤 하면 떠오르는 나라와 춤이 있답니다. 브라질의 삼바, 아르헨티나와 우르과이의 탱고, 쿠바의 룸바.
브라질은 흔히들 열정의 나라라고 부릅니다. 브라질하면 '축구‘와 ‘열정의 삼바’를 떠올리곤 하죠. 삼바는 강하고 개성 있는 리듬에 맞춰 추는 댄스랍니다. 삼바의 격렬한 움직임과 화려한 복장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흥에 빠져들고 말죠.
매년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되는 카니발의 경우, 지구촌의 카니발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축제로 손꼽힐 정도랍니다. 카니발은 삼바 축제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 최강의 삼바 무용수를 가려내는 경연대회는 카니발의 메인 프로그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카니발에 다녀온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브라질은 삼바 축제를 위해 사는 것 같아요. 1년 내내 삼바 축제를 그리며 사는 거죠.”
세계 3대 미항(시드니, 나폴리, 리우데자네이루)으로 손꼽히는 리우데자네이루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예수상으로도 유명한데요. 세계 3대 미항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고의 축제라니!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서 내년 2월에는 브라질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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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 카니발


탱고, 인생을 추다.
영화 여인의 향기를 보신 분이라면, 카를로스 가르델의 Por Una Cabeza라는 음악을 떠올리실 겁니다. 노래 제목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눈먼 퇴역군인 알 파치노와 여인이 탱고를 추는 모습을 쉽사리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두 사람이 탱고를 출 때 흘러나온 배경음이 가르델의 Por Una Cabeza였죠. 알 파치노가 여인에게 탱고를 신청할 때 말하였던 대사는 탱고를 아주 잘 표현합니다.
“탱고는 실수할 게 없어요. 인생과는 달리 단순하죠. 탱고는 정말 멋진 거예요. 만일 실수를 하면 스텝이 엉키지요. 하지만 그대로 추면 돼요. 그게 바로 탱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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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고

룸바, 노예들의 구슬픈 손짓.
많은 이들은 룸바가 쿠바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룸바는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 노예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거기에 쿠바 전통의 리듬 등이 뒤섞여 룸바가 완성된 거죠. 룸바는 손과 힙 동작이 화려한 춤입니다. 역동적인 상체와 달리, 하체는 제자리를 맴도는 것처럼 보이죠. 실제로 룸바는 좌우로 3보밖에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네요. 흑인 노예들의 발이 쇠사슬에 묶여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룸바에는 자유와 여인을 향한 애절함이 고스란히 담겨 구슬픈 손짓을 만들어내는 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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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룸바의 한 장면


클럽으로 GoGo!
브라질의 삼바, 아르헨티나와 우르과이의 탱고, 쿠바의 룸바 등은 세계적으로 붐이 일었고,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사교댄스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춤은 TV에서 보이는 연예인들의 율동, 섹시댄스, 클럽댄스입니다. 하지만 클럽댄스라고 가볍게 여길 일은 아닙니다. 클럽댄스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많은 이들이 춤을 잘 춰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클럽 출입을 꺼려하지만, 클럽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사람들은 말합니다.
“음악에 몸을 맡겨요. 그게 클럽 댄스지, 클럽 댄스가 별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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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춤, 세계를 놀래다.
세계에 무수한 춤들이 있다는데, 그렇다면 우리의 춤은 어디로 간 걸까요?
능청능청 출렁출렁 너울너울. 우리의 춤은 서양 춤처럼 격동적이지 않습니다. 서양 음악과 춤에 심취된 사람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보일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TV에서 우리의 춤이 방영되면 우리는 곧잘 채널을 돌리곤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춤은 세계적인 안목에서 어떤 수준에 놓였을까요?
몇 해 전이었습니다. 프랑스의 아비뇽 축제 관계자가 한국의 예인(藝人)을 초청하고자 한국을 방문했었습니다. 축제 관계자는 당대에 내로라는 한국 무용가들의 공연을 관람했지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해왔던 춤과 별반 다를 것도 없고, 그만한 무용가들은 프랑스에도 있었으니 굳이 한국인을 초청해야할 이유를 못 느낀 거죠.
그때 프랑스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춤이 있었습니다. 이매방 씨의 살풀이춤이었죠. 프랑스인은 찬사를 금치 못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춤을 저렇게 잘 출 수 있느냐?”
반면 우리는 이매방 씨가 누군지, 살풀이춤이 어떤 춤인지도 잘 모릅니다.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춤에 도통한 외지인뿐이지 않은가 싶을 정도로, 우리는 우리의 춤에 무지한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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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풀이춤


춤을 향한 열정
많은 이들이 춤을 춥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것이 인간으로 반드시 지켜야할 도리라도 되는 것처럼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춤이 나라의 상징이 되기도 하고, 사람의 인생을 말하기도 하고, 때로는 꽉 막힌 삶을 해소해주기도 하죠. 우리식의 표현을 빌리자면 신명이 나는 겁니다. 책상 앞에 앉아서 컴퓨터만 하고 있으려니 찌뿌듯하지 않으신가요? 반복되는 업무 때문에 짜증이 치밀지는 않으세요? 그렇다면 좋아하는 음악의 볼륨을 크게 키우고 슬쩍슬쩍 몸을 흔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남들이 안 보는 곳에서 춤을 추기에도 민망하다고요? 타고난 몸치라고요? 그런 걱정은 마세요. 우리는 음주가무에 능한 민족이니까요. 핏줄의 힘을 믿고 힘차게 흔들어보세요! ^^*


열정, 그 하나로 all in


2011/06/09 18:24 2011/06/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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