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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정으로 가득 찬 그라운드의 악동, 루이스 나니의 열정이야기 2011/06/19
Football


여러분, 손을 짚지 않고 백덤블링을 하는 루이스 나니의 공중제비 골 세레모니를 기억하시나요? 우리나라에는 박지성과의 포지션 경쟁상대로 더 유명한 선수인데요. 나니가 선발 출전하게 되면 대부분의 국민들이 TV를 끄고 잠을 자러 간다는 얘기도 있었죠.^^ 오늘은 세계최고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는 그라운드의 악동 나니에 대해

여러분, 손을 짚지 않고 백덤블링을 하는 루이스 나니의 공중제비 골 세레모니를 기억하시나요? 우리나라에는 박지성과의 포지션 경쟁상대로 더 유명한 선수인데요. 나니가 선발 출전하게 되면 대부분의 국민들이 TV를 끄고 잠을 자러 간다는 얘기도 있었죠.^^ 오늘은 세계최고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는 그라운드의 악동 나니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민가에 혼자 남은 5살 꼬마악동의 축구사랑


그는 아프리카 서안의 섬에 위치한 카보베르데 공화국 프라이아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포루투갈로 이민을 갔습니다. 나니의 아버지는 그가 5살 때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고 어머니마저 몇 년 후 나니를 남겨두고, 네덜란드로 떠났죠. 혼자 남겨진 나니는 리스본에서 숙모의 보살핌 아래 빈민가에서 공을 차며 하루 7시간 이상씩 축구를 했다고 합니다. 나니에게는 축구가 취미나 선택이 아닌, 인생의 전부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니의 축구 경력은 주니어팀인 레알 데 마사마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스포르팅 CP로 발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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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클럽에서의 생활을 시작하다.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 이적하여 활약하게 된 나니의 리그 첫 골은 토트넘 훗스퍼 FC를 상대로 30야드 중거리 결승골이었습니다. 골을 넣은 후 특유의 공중 제비 세레모니를 선보였는데 퍼거슨 감독이 부상을 우려해 나니에게 세레모니를 금지 시켰다는 소문도 있었던 나니는 슈팅력, 개인기, 드리블, 어시스트 능력을 고루 갖추어 전술적으로 다재다능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플레이 성향이 강해 항상 질타를 받았고 데뷔 시즌 이후 서서히 박지성과 라이언 긱스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죠. 그도 그럴 것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개인전술을 지나치게 믿었던 선수로써 수비수들은 그를 막는 법을 알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공을 빼앗기는 일이 반복되자 팬들에게 욕심이 매우 많은 선수라는 저평가를 받았습니다.


완전히 달라진 나니, 세계적인 윙어로 성장하다.


하지만 2010년 시즌, 나니는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정통 윙어로서의 스타일인 ‘측면 돌파 후 크로스 능력’과 함께 특유의 개인기를 이용한 키핑 후 기묘한 패스를 찔러주는 기술까지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출전기회가 늘어난 나니는 프리미어 리그 총 32경기에 출전해 9골 18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맨유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팀 내에서도 4번째로 높은 득점으로 시즌 종료 후 맨유 선수들이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된 나니는 스스로도 이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자신했는데요. 세계 최고의 팀인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골과 도움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는 사실에 대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박지성의 첫 골을 축하해주는 나니, 봉산탈춤을 추다.


뿐만 아니라 나니는 자신만 생각하던 플레이에서 벗어나 동료와의 이타적인 플레이도 늘어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였는데요. 대한민국의 자랑 박지성 선수의 시즌 첫 골이 터져 온 국민이 기쁨과 환호에 젖었을 때 나니가 봉산탈춤을 추며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지성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마이클 캐릭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아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을 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 때 박지성이 감격에 차 세레모니를 펼치는 사이 나니는 덩실덩실 봉산탈춤을 추듯이 춤추며 박지성에게 다가가 함께 축하해 주었는데요. 기존 박지성의 주전경쟁 라이벌로만 인식되어졌던 나니가 함께 기뻐해주며 춤을 추는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봉산나니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나니 이제 보니 완전 호감간다" "무형문화재로 지정해도 될 듯하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골에 대한 집착, 열정으로 가득찬 그라운드의 악동 나니


나니의 플레이가 화제가 된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시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나니는 골문 앞까지 돌파하다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나니의 손에 공이 닿아 주심은 이를 고려한 듯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죠. 이때 토트넘 골키퍼 에우렐요 고메스는 주심이 프리킥을 준 것으로 착각했는지 공을 바닥에 내려놨습니다. 페널티킥을 얻지 못해 억울한 듯 골문 앞에 누워 일어나지 않던 나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벌떡 일어나 공을 향해 유유히 걸어갔습니다. 공 앞에서 고메스와 서로를 바라보며 눈치를 살피다 맨유 선수들이 슛하라고 신호를 보내자 활짝 열린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었습니다. 페널티킥보다 더 쉽게 골을 넣은 셈인데요. 이 장면은 나니의 골에 대한 집착과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나니가 넘어질 때까지만 해도 페널티킥을 주장하며 격하게 항의했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주심의 결정은 옳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다시금 찾아온 위기, 하지만 나니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나니에게 또 한번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치른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니는 전반 45분 리버풀 캐러거에게 강한 태클을 당한 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대성통곡 했는데요. 시즌 막판 안타까운 부상을 당하게 된 것이죠. 이 후 박지성과 발렌시아, 긱스에게 주전자리를 빼앗기며 점점 출전기회를 잃게 된 나니는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1-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 교체투입된 나니는 투입되자 마자 수비 상황에서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 하고 빼앗기며 다비드 비야에게 쐐기골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나니는 자신에게 찾아온 두번째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또 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하는 불운을 이어가게 됐고 시즌이 종료된 현재 맨유에서 계속되는 방출 소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니의 열정은 조금도 식지 않았습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맨유 선수들은 이번 패배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서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올 시즌 맨유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였던 나니가 자신의 말처럼 다음 시즌에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챔피언스 리그우승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라운드의 악동, 나니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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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13:01 2011/06/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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