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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에 해당되는 글 2건

  1. 코파 아메리카에선 우루과이가 제일 잘 나가~!! 2011/07/28
  2. 남미 축구 대회의 꽃, 2011 코파 아메리카를 들여다보다 2011/07/13
Football


작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을 기억하시나요? 대한민국이 경기를 주도하고 수없이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루이스 수아레즈 선수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고 패배했던 경기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장면 중에 하나인데요.^^; 비록 붉은 악마의 가슴에 멍이 들게 만든 골이지만, 당시 득점 장면은 수아레즈 본인조차도 '믿을 수 없는

작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을 기억하시나요? 대한민국이 경기를 주도하고 수없이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루이스 수아레즈 선수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고 패배했던 경기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장면 중에 하나인데요.^^; 비록 붉은 악마의 가슴에 멍이 들게 만든 골이지만, 당시 득점 장면은 수아레즈 본인조차도 '믿을 수 없는 내 생애 최고의 골'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멋진 골이었죠. 이러한 우루과이의 남아공월드컵 4강 주역 수아레스가 이번엔 조국을 남미 정상에 끌어올리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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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25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1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공세 끝에 파라과이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한국과의 남아공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렸던 수아레즈는 페루와의 준결승에서도 2골을 몰아치며 2-0 완승을 이끌었고 결승전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작렬하는 활약으로 MVP를 거머쥐었는데요.(조국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끈 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 대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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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루과이의 이번 우승은 '혁명' 이라기 보다는 '왕의 귀환'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초대 월드컵 챔피언' 우루과이는 1950년대 이전까지 남미 최강으로 군림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기점으로 그 위용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고 결국 남미 대륙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양강 체제로 재편되는 수모(?)를 당하게 됐는데요.

90년대 이후에는 자국에서 열린 1995년에 거둔 한 차례 우승이 전부일 정도로 몇 십년간 두 맹주에 버금갈만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남아공월드컵 4강 엔트리 23명 중 20명이 코파아메리카에 나선 우루과이는 이번 우승으로 남미 축구의 확실한 강호로 자리매김하게 됐죠.^^ 특히 그간 걸출한 스타가 없었던 우루과이는 디에고 포를란과 루이스 수아레스라는 두 명의 공격수가 이번에도 확실한 이름값을 해주면서 어느 팀도 우습게 볼 수 없는 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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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파 아메리카 2011에서의 우루과이 우승은 간판 스타 디에고 포를란의 '희생'과 차세대 스트라이커 수아레즈의 '열정'이 그리고 황금기와 침체기를 함께 겪었지만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우루과이 선수들과 감독의 의지가 더해진 산물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이러한 우루과의 팀플레이에 정점을 찍은 선수가 바로 포를란입니다. 그동안 전형적인 골잡이로서 진가를 드러냈지만, 최근에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데 이는 우루과이 허리에서 섬세하고 우아한 공격연결을 할 선수가 없기에 팀을 위한 희생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선과 최전방을 오가는 움직임이 많다보니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팀 승리를 위해 끝까지 집중하고 골 찬스를 노리는 그의 희생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죠. 이번 대회에서도 2선 플레이를 위주로 공격을 전개하며 수아레스-카바니에게 여러 차례 골 찬스를 열어줬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중거리슈팅으로 골문을 가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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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 월드컵 가나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까지 총 120분의 경기가 1-1로 끝나갈 무렵 골라인으로 넘어가는 골을 마라도나를 능가하는 신의손으로 막아내어 조국을 살린 수아레즈 선수의 포기를 모르는 열정, 그리고 2006년 우루과이 사령탑에 앉아 공격은 강하지만 수비가 약한 고질병을 치유하며 우루과이를 세계 톱 클래스의 팀으로 키워낸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의 지도력이 우루과이 축구를 부활시킨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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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독특한 유니폼 색깔(하늘색) 때문에 ‘라 셀레스테(La Celeste)’로 불리는데요. 월드컵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그동안 세계축구에서 한동안 변방으로 밀려나 있었지만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이번 코파 아메리카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축구의 중심으로 부활하고 있는 우루과이,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다시 한번 자신들의 황금시대를 연 그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푸른 유니폼 속에서 보석처럼 반짝이는 열정 그 하나로 All in


2011/07/28 12:16 2011/07/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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